시먼에 도착해서 삼미식당을 가려다가 줄이 너무긴데
포장해서 먹을곳도 없는것같고..
포기하고 바로 옆 카페에서 커피한잔사고 진천미에 가기로했다
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신기하게 버블티처럼 포장해주더라
우리나랑 다른 포장법에 신기했다
진천미
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가는곳인것같다
후기에보면 꼭 들렸다가는 필수코스
대기있으면 우육면먹어야지하고 방문했는데
점심시간인데도 대기없이 바로들어가서 먹을수있었다
후기보면 한시간도 기다리고 그러던데
타이밍을 아주 잘 맞춘듯 :_)
가장 많이 먹는 파볶음이랑 두부튀김을 주문하고
나머지 한개는 남편이 먹고싶다고 주문한
콩줄기랑 고기볶은것
콩줄기볶음 140
파볶음이랑 두부튀김만 먹을때는 진짜 행복했는데
이거 한입먹고 다시 스린야시장 취두부냄새가...
향신료인지 뭔지 모르겠는데
대만향? 중국향? 아무튼 그 냄새가 확 들어왔다
결국 파볶음 두부튀김도 간신히 먹음 ㅠㅠ
하지만 남편은 맛있다고 밥에다가 아주 잘 먹더라..
두부튀김 160
취두부아님 연두부같은 진짜 부드러운 두부
이거 진짜 맛있었다 또 먹고싶은것중 하나
한국오니 생각나네
파볶음 160
파볶음은 그냥먹기에는 좀 그렇고
밥시켜서 같이 먹으면 딱이다!
우리도 밥 두공기 주문해서 파볶음에 비벼서 먹었다
주문을 잘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
앉자마자 한국어로 적혀있는 메뉴판을 주는데
사진보고 디스원 디스원하고 주문하면 끝!
반찬먹을꺼냐고 주는데 우리나라처럼 무료아니고 유료이기때문에
그냥 막 고맙다고 받으면 절대안됨!!
남편도 모르고 받을뻔함.....
메뉴 3개 시키고 음료까지 주문해도 2만원정도
저렴하면서도 맛있게 즐길수있는곳이다
가보면 알겠지만 테이블에 다 한국사람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헷갈릴정도 :_)
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
더 기분좋게 먹고왔던 진천미
음식은 대만이지만 한국에서 먹는것같은 묘한곳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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